현재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최대 초속 35m의 돌풍이 몰아치겠고 아침 이후부터는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영남 해안에 가장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최대 60mm의 장대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대 100mm, 영남 동부 내륙에는 2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폭풍 해일 위험성이 큰 만큼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영동과 영남 지방은 저녁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3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쾌청한 날이 많겠고 내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날이 급격히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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